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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가 이런 이야기를 한다!!
유비는 짚신이나 삼는 힘없는 소인배라고...
그런데 우리의 유비가 정말로 짚신을 삼고 있을 줄이야
책으로만 접했던 유비의 인덕 넘치는 그런 모습을 상상했다면 큰 오산!!
시골에 살고 있는 옆집 삼촌과 같은 느낌의 유비!!! 커다란 충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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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예와 인격을 두루 갖춘 관우!!
그런데 너무 고증에 철저하려 했던것일까?? 관우영정 그림과 매우 흡사한 이 배우!!
나름의 카리스마를 내뿜고 있지만 옆집 아저씨 같은 포스에 가려져 몰입이 안되는 ㅠㅠ
나의 관우가.. 점점.. 멀어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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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은 내가 기대했던 장비와 흡사~~ 그런대로 만족하고 있었다
그런데 중간에 등장하는 전투신에서 보여주는 코믹함이란... 우리 장비를 개그맨으로 만들어버리고
실제로 극장안에서 터져나오는 웃음들.. 조금은 민망함 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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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백마 백룡과 함께 적진에 뛰어들어 미부인과 소주인을 구하려가는 조자룡
일단 그동안 상상속에 그려왔던 꽃미남 조자룡은 온데간데 없고
역시 옆집 아저씨만 존재할뿐 ㅠㅠ  허탈해지기 시작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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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갈량을 봤을때 워낙 앞 인물들에게 실망했던지라~
아~ 제갈량도 그닥이네라고 생각했었는데
극이 흘러갈수록 점점 캐릭터에 익숙해지면서 제갈량에 녹아든 금성무를 볼수 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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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대전 영화중에서 그나마 괜찮았던 인물 주유~!!
영화내내 스크린안에서 카리스마를 뿜어낸다. 때론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이런 완벽한 인간이 있을 수가...
후에 제갈량의 재능을 질투하는 주유.. 영화에서는 너무 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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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카리스마 손권!! 조조와의 전쟁을 선포할때
칼을 꺼내들어 책상 모서리를 자르며, "반대하는 사람을 이렇게 될것이다!" 라고 외치는 포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인물
중간에 호랑이와 싸울때 좀 어설펐던 CG가 아쉬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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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크게 실망한 인물중 하나인 조조!
뭔가 굉장한 카리스마를 뿜어 낼줄 알았던 조조
그저 한 여자를 사랑한(주유의 부인) 불쌍한 할아버지? 정도의 느낌
물론 간간히 포스있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지만 전반적으로 밀리는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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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초반 미부인을 보고 심각한 충격과 절망에 사로잡힌 나에게
한줄기 단비 같았던 소교!!
정말로 조조가 탐내 할만한 여자... 주유가 부러워지기 시작했다.. 아니 양조위가..
베드신까지 있었다니... 그저 울고 싶었다 ㅠㅠ




이것이 바로 구궁팔괘진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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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적벽대전 1편은 전쟁신이 없어서 재미 없다고 했던가~!!
살아숨쉬는 팔괘진의 궁장함과 그 위력을 실감 할 수 있는 구궁팔괘진!!!
정말로 옛날에 이렇게 전투했을까? 하는 의문도 ~ㅎㅎㅎ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평소에 기대했던 부분들에서는 다소 실망할수는 있지만
기대하지 않았던곳에서 재미를 느낄수 있다.
그리고 전쟁신이 많이 없다고들 하는데~ 간간히 볼만한 전쟁신들 많이 있고요
마지막 환상의 구궁팔괘진까지!!! 
적벽대전 강추합니다!!! 2편도 볼꺼양!!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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