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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감독과 만난 강철중 과연 어떻게 변했을까??
전편을 인상깊에 봤던터라 많은 기대를 했던 공공의적 1-1 강철중!!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던 작품이다
기존의 '공공의 적'안의 강철중이라는 인물 표현되는 웃음코드와
장진 특유의 진지함 속에서 묻어나오는 웃음미학이 잘 조화 작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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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흥행성공 요소중 하나였던 조직폭력배 이야기, 이러한 이야기 들이 무분별하게
미화되고 상품화 됨에 따라 조직폭력배 생활이 남자 답고 멋있어보이게 되는 아이러니컬한 현 세태!!

이런 현실속에 사는 강철중은 깡패를 잡는 형사이지만 어린아이들 눈에는
깡패들 보다 멋지지 않은 모습으로 보여진다.
강력계 형사란 실제로 우리 사회를 정의로서 보호 하고 있지만 이렇게 멋없고
매력 없는 직업이 되어버렸다.

반면 깡패는 어떨까?
이러한 질문에 이원술(정재영)은 이렇게 대답하다
"난 깡패다. 어려서 부터 주먹을 써왔고, 지금도 남들 부탁받고 계속 주먹을 쓰고 있다
하지만 사회에서는 나를 깡패라고 부르지 않는다. 회장님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사회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그런 사람으로 불린다. 난 깡패다."


정의가 패배하는 세상!!!

정말로 지금 우리는 이런 세상에 살고 있는걸까?
정의를 지키려는 사람은 힘이 없고 돈이나 힘이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정의를
거스른다.
 
하지만 이런 절망적이라고 할 수 있는 세상 속에서도 강철중을 보며
한줄기 희망을 가지고 싶다.
"로마시대에도, 조선시대에도 깡패는 있었지만 깡패를 잡는 사람들도 있었다."

즉 어느시대에나 정의를 추구하는 사람이 누군가는 있었다는 것이다. 비록 그것이
강철중과 같은 단 한사람이라고 할지라도 나는 믿고 싶다. 그 작은 힘이 언제가는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수 있을거라는 것을..



너무 심각했나??ㅎㅎ
공공의적 1-1 강철중의 또다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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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전편에 출연했던 이문식과, 유해진을 보는 재미이다!


이제는 손을 씻고 정육점, 노래방 사장이 된 유해진과 이문식 ㅎㅎ
전편의 재미있었던 기억이 다시 새록새록 피어나는 재미 ㅋㅋ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봤던 '강철중' 내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었고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숨겨진 웃음을 발견 할 수 있었다 ㅋㅋㅋ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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